지난 금요일 KBS 뮤직 뱅크는
4minute, 카라, 소녀시대, 티아라 등의 인기 걸그룹 뿐 아니라
에픽하이, 데프콘 등 실력파 힙합 그룹, 2AM 등의 아이돌 그룹 등
23팀의 다양한 가수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이날 카라는 루팡으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지만,
인터넷에서는 사실, 카라의 3주연속 1위보다는
애프터 스쿨의 컴백 무대에 더 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애프터 스쿨이 마칭 밴드로 변신하며 컴백 무대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그런데... 이날 왠지 뮤직 뱅크에 낚인 기분이 드는건 왜그럴까요..??

(요거 뒤로... 1시간 가까이 지나서 나온 애프터스쿨!)



이날 23팀의 가수나 나왔는데,
윙크, M to M, 안진경, 간종욱 이 나오고 MC가 출연자 대기실에 찾아가
애프터 스쿨을 만났습니다.
이 때 "잠시 후 애프터 스쿨" 이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머... 애프터 스쿨의 컴백 무대를 기다렸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마칭 밴드 변신은 어떤 모습일까?
가수들이 별로 시도한 적이 없는 모습이라 궁금했었죠.

그런데... "잠시 후" 라는 자막이 무색하게
애프터 스쿨은 끝에서 4번째... 즉, 자막이 나온 후 16번째로 나오더군요.

(포커즈, 페이지, 데프콘, beast, 시현, 김종국, 4minute & Amerie, 대국남아, M4, 2AM,
에픽하이, 카라, 케이윌, JJ, 원투가 나오고 나서 애프터스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슈프림팀, 티아라, 소녀시대 밖에 없더라구요 ㅎ)

시간으로는 거의 55분이 지났습니다. 헐...

그러고 보니 이날 4minute과 Amerie의 합동무도대
next 라고 나오고 나서... 5번째로 하더라구요

(포미닛과 Amerie도 이거 후 5번째로 나오더라구요)



영어 next 는 "다음의, 그 다음의, 바로 옆에" 라는 의미인데...

뮤직 뱅크의 next,와 잠시후 는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날 뮤직뱅크를 보고 next와 잠시후라는 자막에 왠지 낚인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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