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이군요.

4월 7일 녹화가 되고, 오늘이 5월 26일이니, 녹화후 50일 만에 방송이 되는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김연아 편.

무릎팍도사 녹화 당시 부터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유일하게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떠들썩 했는데요,
그동안 천안함과 MBC 파업으로 인하여 방송이 되지를 못하다가

드디어! 오늘 5월 26일 방송이 됩니다.






김연아 선수가 무슨 고민을 가지고 나왔을까 궁금했습니다.

"선수 생활을 계속 해야할 지 고민이에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나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 고민을 들고 나와 무릎팍 도사 강호동을 당황시키려나...?? 했었는데

"먹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어떡하죠?" 라는 고민 이라고 하는군요

이제 21살의 나이이니...
한창 먹고 싶은거 많고, 하고 싶은거 많은 나이일텐데

선수생활을 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하지도 못했으니,
어찌보면 가장 현실적이고도 중요한 고민이겠다 싶습니다.




예전 무한도전에 두차례 출연했을 때도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줬던 터라

무릎팍도사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지 사뭇 궁금해지는데요,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선수 생활을 계속할지, 아니면 은퇴 후 프로로 전향할 지에 대하여
5월 말에 거취를 정한 후 발표를 하겠다고 하였는데요,
이제 그 발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무릎팍 도사에 들고 나온 고민이 어찌보면
선수 생활을 계속 해야할 지 말아야 할 지에 대한 연장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억눌러 가면서까지 선수 생활을 해야 하나요? 라는 숨은 뜻이 있는것 같아
고민 내용을 알게 된 순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부디 김연아 선수가 선수 생활에 대한,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 대한 절묘한 한수를 선택하기를 바라겠구요

오늘 저녁에는 무릎팍 도사에 나온 김연아 선수를 보며
올림픽 때의 즐거운 기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겠습니다.


















무릎팍도사 예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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