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달고양이의 또 하나의 시선

얼마전에 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경희대의 경기가 있었죠.

두 팀 다 모두 당시 전승을 달리고 있었고,

또 경희대의 경우 작년 대학농구리그를 전승으로 우승할 정도로 강력한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대도 역시 최근은 좀 덜하긴 하지만,

대학 농구의 양대 강자로 한동안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기대가 되는 경기였습니다.

경희대가 경기 시작 전에 화이팅을 외치고 있습니다.

고대는.. 제 자리에서 멀어서.. 쿨럭...

경기 초반 고대가 12점 차로 앞서 갔습니다.

그래도 경희대는 수비가 강력한 팀이다 보니, 수비력을 바탕으로 하여 만회할수 있겠다 싶으니

경기에 박진감이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선수 이름은 누군지 무르겠습니다만, 고대 7번을 제치고 슛을 쏘는 경희대 7번 선수군요.

(흠... 다음부터는 선수 이름은 좀 알아야겠네요 ㅡㅡ;;)

경희대 선수를 제치고 멋지게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는 고대 선수입니다.

수비 리바운드로 역습에 나서는 고대 입니다.

벌써 후반전이네요.

경희대 선수가 멋진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후반전 시작 때에는 10점 차에 가까운 점수차가 났엇는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맹공을 퍼붓더니,

이 덩크로 역전을 시켰습니다.

역전 당한 후 맹력히 공격을 하는 고대입니다.

경기 막판 10여점 차이를 극복하고 동점에 성공하는 고대입니다.

점수 흐름을 보니, 고대가 12점 정도 넣는 동안, 경희대는 한점도 넣지 못했더군요.

이때 경기장은 완전 고대의 분위기였습니다.

고대의 반칙작전에 자유투를 던지는 경희대입니다.

두개 중 하나를 실패하며 경기는 아직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4.3초를 남겨두고 고대가 자유투를 다 넣어서 동점이 된 상황에서

경희대 선수가 중앙선을 좀 넘어서 던진 3점슛이

성공!

극적인 버져비터로 승리를 하는 경희대였습니다.

막판 버져비터를 성공시킨 선수죠....

프로농구에 못지않은 박진감과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ㅎ 정말 재미있는 경기 보여준 두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