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1박 2일 보셨나요?

 

강원도 강릉 일대를 멤버들끼리 조를 짜서 여행을 하는 구성이었는데요,

 

그 와중에 양치질의 어원이 나왔습니다.

 

사실 그동안 양치질의 치가 齒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네이버를 찾아봐도 한자가 나오지 않아서 이상하다...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보통 한자어의 경우 저기에 한자가 같이 나오는데요,

한자도 안나오고 한글만 나오는데...

 

양치질이 한글이었어?? 이상하다... 싶은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 1박2일에 양치질의 어원이 나오니, 반갑더라구요 ^^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한번 준비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다시 정리를 해드리자면,

 

양지(버들 양, 가지 지)라 부르는 버드나무 가지는 소독기능이 있었는데,
그 가지를 잘게 잘라 이를 청소하였는데,


그래서 이를 청소하는 것을 양지질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원에 대한 생각도 희박해지고,


양지의 지를 이를 의미하는 치와 연결시켜서
양치질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지라는 말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요지로 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말이 변해간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지금 분야는 다르지만, 어원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