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나온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
일본 여성이 핀란드에 가서 일본 식당을 운영하는 영화였는데요,
제가 참 좋아하는 영화죠.

(응...?? 그러고 보니 그 영화에 대해서는 쓴게 없네요... 조만간...ㅋ)






바로 이 영화인데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식당이 매우 깔끔하고 정갈하게 생긴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식당이름인 카모메.
카모메는 일본어로 갈매기를 뜻한다고 하네요 (과메기 아니에요~~~ ^^;;)

영화를 보고 난 후 이런 식당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었는데요,
성신여대 앞을 지나가다 우연히 만난 카모메 식당! ㅎ
사실, 영화속과는 매우 다르기는 했지만, 은근히 반갑더라구요
(이래서 이름이 중요한가 봐요 ㅎㅎ)

(사진기가 영... 촛점도 안맞고 쿨럭...ㅡㅡ;)


머, 홍대 앞에도 있다고 하는데요,(거기는 언제 가봤더라...흠...)
일본식 주먹밥인 오니기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그렇지...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아, 바로 옆은 프랑스 가정식으로 유명한 마미인더키친입니다 ^^)



보시면 알겠지만... 가격이 꽤나 저렴합니다.
머... 편의점에서 사먹는 삼각김밥도 700원인데... 여기서 사먹어도 얼마 차이가 안나겠어요.



주문을 하면 주방에서 바로 만들어서 주시구요,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분위기랍니다.






장국과 락교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답니다.
(셀프서비스에요~~~~)


욜케 셀프로... ㅋㅋ



치즈날치알과 칠리새우, 카모메 우동을 주문 했는데요,
카모메 우동이 먼저 나왔군요.

오호... 먹음직해라...




김이 모락모락... 해서 뿌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ㅡㅜ



위에가 칠리새우, 아래가 치즈날치알입니다.

먹을때 구분하기 좋으라고... 재료를 올리셨는지,
아니면 보면서 맛을 느끼라고 올려두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하~ 이게 이거구나... 라고 바로 알수 있습니다 ㅎㅎ






그 속에도 재료가 가득 차 있습니다.
저렇게 먹은 이후에 더 분해를 해보았더니... 정말, 재료를 듬뿍 넣으시더라구요.

이곳에 식당 안에 테이블이 3개, 식당 밖에 1개, bar 형태로 한곳이 있었는데요,
제가 먹고 있는 그 시간 동안에도 계속 손님들이 오더라구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서 더 많은 손님들이 찾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대 앞이라 기름지고 느끼한거 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구요

(아마... 기름지고 양많고 배부르게 먹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과 안맞을 수 있습니다 ㅎ
 머... 주먹밥을 배터지게 시켜서 드실수는 있겠지만요 ㅋ)

저렴하게, 그리고 깔끔하고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그곳.
바로 카모메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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