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는 다들 참 큽니다.
카페도 큼직큼직, 레스토랑도 큼직큼직, 식당도 큼직큼직!
중간 중간 옷가게가 조그맣게 있기는 하지만,
그리고 가끔 작은 카페를 발견하기도 하지만,
대학로에는 참... 아기자기한 곳을 발견하기는 힘든 거 같습니다.

작고 아기자기하고 조용한 곳을 가보자! 했지만,
왜 이렇게 큰 카페가 많을까요??

그러다가 발견한 카페 1-94 !
마치 거대한 빌딩 숲 속에 있는 작은 집한채를 발견한듯한 느낌이랄까요??



이 카페 이름은 종로구 동숭동 1-94번지 에 위치한... 카페 주소랍니다 ㅎㅎ


그나저나 이 카페 전경을 찍은게 없네요.. 쿨럭....





커피, 쥬스, 와인, 병맥주, 팬케익 이 있다고 하는군요 ㅎㅎ
먹지는 않았지만, 팬케익이 달콤한 걸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지난 번에 포스팅한 드라마 심야 식당의 원작 만화도 비치되어 있네요. 몇권의 책들도 있구요,
음... 머랄까? 심야식당의 카페버젼 같은 기분의 카페랄까요??




1층인데도, 창가를 너무 잘 꾸며 놨어요.
창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했답니다 ㅎㅎ




창가에 놓어있는 허브 화분 두개가 정겨워 보입니다.




오래된 듯한 전화기.
그러고보니 예~~~~~~앤 날에 저런 전화기를 썼었는데 말이죠.






머랄까...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랄까요??
정리되지 않은듯 정리된 곳??


초콜릿 라떼와 라떼, 그리고 클럽 샌드위치를 시켰답니다 ^^


요거이 초콜릿 라떼! (5500원)


 
글고 요거이 라떼! (5000원)
하트 모양까지... 캬...



설탕은 따로 주신답니다 ^^



클럽샌드위치에요~~ (6000원)

이것저것 들어갔는데... 머가 들어갔는지는 까먹었구요 ㅠㅠ
먹고나면 음식에 대한 지식은 배에 저장되버려서... ^^;;;;




음악도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카페였어요.
그러고 보니, 사진찍을 때 손님들이 다 나갔을 때라 그런지... 정말 조용해보이네요 ㅎ







런치세트도 있다고 하구요,
무선 인터넷도 된다고 하네요 ㅎ

차를 마시며 무선 인터넷을 하고 싶을 때,
노트북 가지고 창가자리 가서 해도 분위기 있을 거 같아요.


이 까페 느낌은 글쎄요...
비가 살짝 내릴 때도 분위기가 있을거 같구요,
햇살이 찬란히 빛날 때도 괜찮을거 같아요.


참 위치는 요렇답니다.



SM 아트홀 부근이에요 ㅎㅎ

민토를 지나 공간을 채우는 사랑 자리에서 우회전! 해서 쭈욱 오시면 된답니다~~~~
(그나저나 공간을 채우는 사랑이 없어진거 같던데...요??)



p.s. 그나 저나 재밌는 포털 사이트 검색결과!!

다음에서 1-94 를 검색하니, 계산기가 나오고 바로 카페 정보가 나오는데




네어버에서는 그냥 계산기만 나오네요 ㅋ


네이버가 좀 무드가 없나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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