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4달정도 남은 요즘.
국가대표 축구팀의 최종 엔트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다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선수는 이래야 한다는 둥, 어떤 선수가 정말 필요하다는 둥...
많은 축구팬이 그 선수 구성에 대해 이런 저런 많은 말을 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선수들 세명.

바로,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이 세 선수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들 있는데...

여러분들이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라면... 어떤 선수를 선발하시겠습니까?

우선 안정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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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천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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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동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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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수의 스펙을 보자.
세 선수가 K-리그 에서 거둔 성과는 달리 이견의 여지가 없다.

안정환 선수의 경우 98년 브론즈슈 수상, 99년 골든볼 대상을 차지하였고,
이천수 선수는 2005년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미드필더부문 베스트11, 최우수 선수상,
그리고 이동국 선수는 작년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2009년 K리그대상 최우수선수상, 득점상, 판타스틱플레이어상 을 차지하였다.

그러면 이들의 프로리그와 A매치,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살펴보자

   안정환 이천수 이동국 
 K리그 출장/골/도움  139/55/14  112/41/25  219/86/29
 K리그 1경기당 골수  0.39  0.36  0.39
 A매치 출장/골  68경기 17골  79경기 10골  78경기 22골
 A매치 1경기당 골수  0.25  0.12  0.28
 월드컵 출장시간/경기  560분  567분  13분
 월드컵 출장 경기  10경기 (선발4/교체6)  10경기(선발5/교체5)  1경기 (교체1)
 월드컵 골수  3골 1골   0골 

안정환.
우리나라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선발로 출전하기 보다는 조커로서 활약을 하였다.

그것은 2002년 월드컵에도 이어졌는데,
미국과의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인하여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나이와 체력적인 문제로 인하여 남아공 월드컵에 데려가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또한 2006년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도
안정환을 월드컵에 데리고 가야 한다는 의견이 망설여지는 이유이다.
하지만, 지금 박주영, 이근호 외의 다른 공격옵션이 없는 상태의 대표팀에
안정환이 있을 경우 새로운 공격 옵션이 생성되는 것이다.
또한 그의 기술력에는 아무런 이견이 없는 상태로
그가 월드컵 대표가 되었을 경우, 2002년 월드컵에서의 황선홍과 같은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다.

그리고 이천수.
안정환 과는 다르게 울산과 전북에서의 할약은 남달랐다.
그리고 그의 파이팅은 골과 어시스트와 같은 기록으로는 말할 수 없는 최고 장점이다.
공격력... 그리고 돌파력은 가히 국내 최고급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의 프리킥 능력은 탁월하다.
그래서 그는 프리킥에서 미드필더, 공격수로도 어느 부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의 경기 외적인 모습에서 문제점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의 돌출적인 행동! 그리고 성격이 팀의 단합을 해칠 것이며
그것이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동국.
그의 K리그와 A매치에서의 기록은 제일 탁월하다.
K리그에서도, A매치에서도 경기당 0.3골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의 경험은 전무하다! 라고 할 정도의 기록. 단 13분.
그리고 그에게 따라붙은 꼬리표.
게으른 스트라이커 (히딩크 감독은 이렇게 느린 스트라이커는 처음본다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국내용, 아시아용 스트라이커.
확인해보니 그의 A매치 22골 중 아시아에서 기록한 골이 15골이다.
그리고 A매치에서 4년간 골이 없었다는 것. 8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것. 도 역시
이동국을 월드컵으로 데려가는 데 악재가 될 것이다.
(물론 어제 홍콩전에서 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너무 미미한 활약이었다.)

만약 국가대표 감독이라면...

이들 셋중 누구를 데려가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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