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 R&B를 부르는 가수들은 참 많이 있다.
주종목은 발라드에 두고 R&B 스타일로 부르는 가수들까지 포함하면,
댄스, 트로트를 제외한 분야의 가수들이 거의 한번씩은 R&B 를 불러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앞으로의 R&B 계를 이끌어갈 만한 여자 솔로 가수가 나타난 듯 싶다.






바로, 이번에 솔로 앨범 "NU ONE"을 발표한 신인 가수 보니.

기사를 찾아보니, 인순이, t 윤미래, 박정현의 뒤를 잇는 차세대 R&B 디바 라는 타이틀이 붙어있기도 하고,
음색이 비슷하다며 "여자 태양" 이라는 별명도 기획사에서 붙여놓은 듯 하다.

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

지금 현재 실력으로는 인순이 에게 많이 못미친다. 윤미래, 박정현의 뒤를 잇겠다고 보기에도 힘들다.
하지만, 차세대 R&B 디바 라는 칭호는 어울린다.
이제 1집을 발표한 가수라고 보기에는 그 느낌이 남다르다.
그 매력적인 보이스 뿐 아니라 R&B 특유의 그루브한 느낌과 리듬감도 잘 살렸다.
슬로우 템포로 진행되는 곡들의 애절함까지.

지금 현재의 레벨은 당연히 인순이, 윤미래, 박정현에게는 못 미칠 것이다.
그리고 레벨 뿐 아닐 현재의 실력도 당연히 부족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시작은 다른 R&B 가수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다른 시작으로 더 높은 곳까지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은 가수.

홍보용으로 여자 태양이니 하는 말은 그냥 빼고, 그 실력으로만 승부해도 승산이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이제 1집을 발표한 신인 가수 BONI.
5년 전 015B의 7집 럭키 세븐의 '잠시 길을 잃다'에서 객원 보컬로 활동한 가수 신보경.






이 둘은 동일인물이다.
당시 이 노래를 듣고, 누구지...?? 왜 활동을 안하지??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표된 보니의 앨범을 듣고, 문득 어? 어디서 들어본 듯 한데... 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동일 인물이었다.

반갑다. ㅎ 이렇게 다시 그 노래를 듣게 되니 너무 반가웠다.





음악적인 지식이나 깊이있는 분석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그저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듣는 음악 애호가의 입장에서
전문적이고 분석적인 리뷰를 쓰고는 싶으나 그러기 힘든 점이 솔직히 아쉽다.

하지만, 이 가수의 노래를 직접 들어본다면,
전문적인 지식이고 머고 다 필요없고,
그저 순수한 팬의 입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앞으로 이런 실력파 가수가 많이 나와서 우리 나라 음악 시장이 더 풍성해지기를 바라며
신인가수 보니와 정인, 선민 등 차세대 디바로 볼리는 가수들에 대한
인터넷 기사 하나 링크하며 글을 마친다.

정인, 보니, 선민, 차세대 디바 3인방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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