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얼마나 공부하고 있을까요?

 

요새는 학문 목적의 공부가 아닌,

취업 목적의 공부에만 몰두한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대학에서만 할 수 있는 공부가 따로 있는데,

그런 공부에는 신경쓰지 않은 채

 

토익, 토플과 같은 영어 성적과

자신의 스펙을 위한 공부에만 몰두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 생각에 동의를 했습니다만,

대학생들의 등록금 문제를 알아보다보니,

취직 준비에만 몰두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긴 합니다.

 

매 학기 비싼 등록금을 대출로 충당하다보니,

사회에 나가기 전부터 이미 많은 빚을 지게되고,

 

그러다보니,

사회에 나가서 대출을 더 빨리 갚기 위해

더 많은 수입이 있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겠구나...

 

그래서 취직 전 더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한

스펙을 쌓는 것에 몰두를 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취직이 힘든 시기니만큼

더 치열하게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니, 대학을 나와도 제대로 된 공부를 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4년 동안 취업학원을 다니고 나왔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요?

 

비싼 등록금이 학문의 질과 교육의 질을 보장한다는 말.

오히려. 비싼 등록금이 학문의 질을 낮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장면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대학생들이 조금 더 공부에 몰두 할 수 있는,

대학들도 교육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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