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스포일러가 다량 들어있으니...

  아직 방송을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글을 안 읽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2013년 2월 9일 무한도전은 추억의 숫자야구게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박명수씨는, 게임을 이해를 잘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좀 치이는 듯 했습니다.

 

게다가 박명수씨는 원래 힘없고 당하면서도 버럭 하는 캐릭터여서 그런지

초반부터 계속 노홍철씨한테 당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머리가지고 놀림을 당하더니

그 다음에는 게임을 이해못한다고 놀림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본 게임에 들어간 다음에는

힘이 없으니, 상대방한테 잘 잡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힘은 없지만,

특유의 날카로움과 육감은 있는 것일까요?

 

4자리 중 첫번째 자리 숫자 하나만 들은 상태에서

상대방의 숫자를 많이 예측을 합니다만...

 

문제는 자기네 팀에서 그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사람이 없었던 거죠.

 

오히려 상대방 팀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놀란듯 합니다.

 

 

 

물론...

 

게임의 규칙을 잘 몰라서

자기네 팀은 계속 답답해 합니다 ㅎㅎ

 

 

 

바보 캐릭터인 정준하씨도 속터져하고,

유재석씨도 답답해서 지친듯 하네요 ㅎㅎ

 

게다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계속 힌트를 제공하니...

상대편인 정형돈씨 한테는 같은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유재석씨한테는 여기저기 힌트를 흘리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게다가 본부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결정적인 힌트까지 주는 바람에 같인 팀이 답답해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숫자를 다 알고,

본부의 위치만 찾으면 되는 상황에서

 

귀신같은 육감으로 상대방의 본부의 위치를 예측합니다.

 

물론...

 

같은 팀은 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지만요.

 

유재석 씨의 표정 보이시나요?

캡쳐를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답답하다는 표정과, 이제 그만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표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문제를 해결한 것은 그였죠.

 

게다가 그 동안 받은 설움을 되갚아주려는 듯

노홍철씨를 놀리기까지 했구요.

 

어제 방송을 보면서

그리고 OB와 YB로 구성된 팀에서 계속 당하는 박명수씨를 보면서,

 

큰거 한방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아버지라고 놀림 당하고, 힘없다고 치이고

게임을 하면서도 1회만에 체력이 방전되버리지만,

 

노련함과 육감으로 문제를 해결해내고야 말았습니다.

 

정말... 힘없는 자의, 당하고 살던 자의 반란이라고 할까요?

 

이번 무한도전은 정말,

박명수 혼자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대방에게 힌트도 다 주고, 게임도 끝내버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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