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많은 국민들이 시름에 잠겨있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은 찜질방에서 지내며 불편한 피난생활을 계속해가고 있으며
북한의 이어지는 위협과 한국의 안보상황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온몸을 바치는 정치인이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러고 보니 이 정치인은 과거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도
여러가지 어록으로 국민들에게 힘을 준 경험이 있는 정치인입니다.

청년실업으로 인하여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을때
이 정치인을 보고 '정치 나도 할 수 있겠는걸?" 이라는 자신감을 받으며
할 일이 없으면 정치하면 되겠구나... 라는 마음을 가지며 구직에 힘을 냈구요,
국민들은 개그콘서트 뺨치는 어록을 보며 많은 웃음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지금 아마 가장 HOT! 한 정치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한나라당 당대표인 안상수 대표입니다.




이번에도 그동안의 어록을 뛰어넘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어록을 만들어내며
국민들에게 크나큰 즐거움을 주고 있는데요,
이러다가 한나라당 당대표 그만두시고 개그콘서트로 진출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연평도 폭격 현장을 둘러보던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포격시 탄피는 포의 근처에 떨어진다는 상식을 뒤집어 엎으며
폭격 현장에서 탄피를 발견하는 눌라운 성과를 거둡니다.

사격현장인 개머리해안에서 연평도는 직선거리로 12km 나 떨어져있는데
폭탄은 폭탄대로, 탄피는 탄피대로 따로 직접 가격을 하는 신식 무기인가 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께서 발견하신 탄피는 포탄이 아닌 보온병으로 밝혀졌는데요,

이후 너무 국민들이 즐거움에 쌓인 모습을 보이며 여러 패러디를 양산해내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를 찬양하며 그의 재치를 놀라워하자
너무 쑥스러웠는지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방송사에서 아이디어를 준 것으로 자신은 연기만 한것이라며
공을 방송국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방송국에서는 정직하게 자신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전적으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혼자서 한 일이라며 극구 부인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으며
전국민을 웃음의 도가니로 빠트린 보온병 폭탄은 자신의 생각이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보온병 하나로 이렇게 온국민을 웃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개그맨들도 하기 힘든 뛰어난 재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그 동안 온국민을 재밌게 해주었던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어록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저곳 절을 옮겨다니며 공부를 했는데, 당시 고향 집에서는... 노모가 글을 모른다. 영장이 왔는데, 영장인지 아닌지 몰라서 연결이 안됐다.  
                                                                             ▷ 행방불명으로 병역 면제가 된 사유를 해명하며...



현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의 부자 절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
                                                                             ▷ 2009년 11월.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과의 회동 중



노무현 정권이 안전업무에 허술하고 엉뚱한데 신경을 쓴 결과 이런 비극이 빚어졌다.
                                                             ▷ 2008.2.10 숭례문 관리허술의 책임을 노무현 정권에 떠넘기며



10년간의 좌파 정권 기간동안 편향된 교육때문에 대한민국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많은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고, 극악무도한 흉악범죄들, 아동성폭력 범죄들까지 생겨나고 있는것
                                                              ▷ 2010.3.16 아동성폭력이 10년간의 좌파교육으로 발생했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이 있어서 이걸 변질시키고, 또 소요사태가 일어나거나 한다면 정말 걱정입니다."  "국민들께서 국민장의 슬픔에 젖어서 이 위기를 참으로 큰 위기를 아직 깊이 인식을 못하고 있는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 2009.5.29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애도국민을 소요세력으로 규정하며



좌파성향 판사가 사법부의 핵심 개혁대상이다. 비 상식적 판결이 사법부에서 계속 생산대고 있다. 국가 중추기관이 더 이상 이념적 판단을 하지 않도록 좌파 정권이 박은 대못을 뽑아내야 한다. 
                                                             ▷ 사법부의 판결이 정치적이라며 사법부 장악 음모를 드러내며



정말 우리가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4대강 사업이) 나중에 잘못했으면 책임을 지면되는 것 아닌가
                                                                                ▷ 4대강 사업 반대를 정치적인 반대로 치부하며



정말 주옥같은 어록들을 많이 만드신 정치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자신의 발언들이 많은 사람들의 구설에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말조심을 하자는 내용을 날자별로 수첩에 적어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연평도 폭격사건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국민들에게
힘을 주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보온병 폭탄 발언을 하고, 자신이 아이디어가 아니라며 겸손해 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진정 국민을 위하려는 정치인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국민을 위하는 마음을 좀 줄여주셔도 될거 같은데... 너무나 그 마음이 크시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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