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를 찾아서 라는 영화가 나온지 벌써 10년이 되었더라구요,

그 당시에도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인데,

최근 물고기와 공룡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

니모를 한번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못느꼈던 재미가 더해지더라구요

물론 그때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였는데요,

 

지금 다시 보아도 그 때 느꼈던 재미와 부성애와 여러가지 재미들이 더해져서

정말... 명작은 이런 것을 이야기하는가보다... 싶더라구요.

 

 

 

니모 아빠 멀린은 많은 알들을 보면서 흐뭇해 합니다.

절반은 아빠 주니어, 절반은 엄마 주니어로 이름 짓자고 하는데,

엄마는 니모로 지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도 오래가지 못하는지,

입이 긴~~~ 물고기가 공격하여 ....

 

 

 

 

알 하나만 남기고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 아이를 니모라고 이름 지어주고,

어떤 어려움도 겪지 않게 해주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니모가 학교갈 나이가 되니... 조금 반항을 하다가

사람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그 사람은 자기가 구해줬다고 생각을 하지만요...

 

 

그래서 니모 아빠 멀린은 겁이 많고 바다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니모를 찾아서 바다를 헤매가 되는데요,

 

 

 

건망증이 많은 물고기 도리를 만나 같이 아들찾기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채식하는 상어도 만나게 되고....

 

 

 

 

깊은 바다에서 심해어도 만나게 되고...

 

 

 

 

작은 물고기 떼도 만나서 여정을 이어가지요.

 

 

 

계곡을 만나면 올라가지 말라는 말을 듣지 않아

해파리 떼를 만나 죽을 위험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다행이도 잘 헤쳐나와 바다거북이와 함께 여행을 이어갑니다.

 

 

 

 

시드니 근처에 와서는 고래 뱃속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덕분에 시드니로 오게되었습니다.

 

시드니로 오면 더 이상의 위험이 없을까... 싶기도 했지만,

 

갈매기 떼에게 먹힐 뻔한 위기를...

니모를 아는 펠리컨의 도움으로 간신히 벗어납니다.

 

 

 

그래서 펠리컨의 입을 타고 니모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지만...

 

 

 

 

멀린이 본 것은 죽어있는 니모!!

 

 

 

이 모습을 본 멀린은 다시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합니다.

아주 슬픈 얼굴을 하고서요...

 

 

하지만, 니모는 죽은 것이 아니라

죽은 척 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도리 덕분에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집으로 같이 돌아가게 됩니다.

 

 

 

채식주의 상어들도 멀린과 도리를 반겨주네요 ㅎㅎㅎㅎ

 

 

그때는 놓쳤던 작은 재미들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좋은 영화는 보면 볼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것일까요?? ㅎㅎ

아이 덕분에 재밌게 영화를 봤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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