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하고 귀여운 공룡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

얼마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요새 아이가 공룡에 한참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잘 틀어놓지도 않는 텔레비전을 가르치며 공룡을 틀어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TV 자체를 많이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2~30분 정도 보면

책을 본다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곤 하는데요,

 

가끔 공룡 나오는 동영상을 보여주고는 하는데

좀 잔인하더라구요

 

전에는 공룡끼리 친구로 지내고는 했는데,

공룡 동영상을 몇번 본 이후로는

서로 무는 행동으로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그래서 귀여운 공룡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찾은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

 

 

 

 

제목만 보면 응...? 이건 뭐지? 싶으시겠지만...

 

 

간단히 줄거리를 이야기 드리면...

(결말이나 중반 이후 내용은 빼겠습니다~~~ ^^)

 

 

초식공룡이 물가에 떠내려온 알을 하나 주워다 품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공룡이 바로...

 

 

 

조기 왼쪽에 앉아있는 공룡 이름은 '하트'입니다.

모양새가 둘이 다른게 왼쪽이 육식공룡, 오른쪽이 초식공룡인데요

 

하트가 초식공룡 사이에서 키워지다보니,

풀을 먹고 살아야하는데,

육식공룡의 특성상 풀을 먹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빨간 열매만 먹고 사는데요,

 

어느날 자신이 다른 초식공룡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눈물, 콧물 다 빼며 울게 되죠.

그 이후 어떤 사건 이후에 집을 떠나서 육식공룡의 세계로 접어드는데요,

아무래도 초식공룡 사이에서 키워졌다보니

육식공룡의 치열한 세계에서도 아웃사이더로 살게 됩니다.

 

그런데, 이 하트 앞에도 공룡알이 하나 굴러오게 되는데요,

잡아먹을까 하고 있는데 이런 공룡 하나가 알을 깨고 나옵니다.

 

 

 

 

 

이 공룡을 보고 하트가 "고녀석 맛나겠다!" 고 혼자말 하는 것을 듣고,

이 아기 공룡은 자신의 이름을 맛나라고 생각하며 하트를 아빠라고 부르며 쫒아다닙니다.

 

하트는 아기공룡이 자신과 같은 공룡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살아가야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하트는 울고불고 난리가 나지요...

 

 

ㅎ 귀엽지 않나요??

 

따스하고 감동이 있는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 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그림체에 가슴 따스한 이야기까지 있는 애니메이션인데요,

한번 아이들과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p.s. 혹시 이런 식의 애니메이션 아시는 거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찾아보니 잘 안나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