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한도전에서는 프로레슬링 특집이 한창입니다.
10주간 방송한다고 하였는데, 지금 2주 방송되었으니 앞으로 8주 더 남았군요.

이번 레슬링 특집은 과거 추억이 떠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WWF와 WWE로 대표될 수 있는 프로레슬링은 (물론 그 전에 고 김일 선생님도 있었지만요) 당시 초등학교, 중학교를 가장 떠들석하게 했던 스포츠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 프로레슬링 특집이 1년 이상의 촬영기간을 가지며
방영기간 10주라고 하는 초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 것인데요.
 
그런데 프로레슬링 특집이라는 드러난 주제 이상으로
내면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MC유의 날유 인증 프로젝트 인데요 ^^
유재석은 학창시절 궁에서 미팅 3번했다고 날유라는 별명을 얻었지요. (무한도전 궁밀리어네어 편)

그러면 지난 주간 방송된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편에서 드러난
날유 인증 프로젝트에는 어떤 모습들이 담겨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1. 미스터 로빈 꼬시기? NO! 제수씨 꼬시기!






2009년 하반기 장기 프로젝트를 무엇으로 할지 결정을 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회의에서
유재석은 무심결에 숨겨진 날유 본능을 이야기합니다.

미스터 로빈 꼬시기처럼 제수씨 꼬시기를 하자는 거지요

무한도전 멤버 7명 중 가장 제정신이 아닐 것 같은 노홍철도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헉 하고 놀랍니다.
박명수는 이거 화면 꼭 내보내서 유재석의 본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하고
정형돈은 유재석을 완전 날라리라고 비난을 합니다.

하다못해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방송감이 없던 길마저 유재석에게 앞뒤가 없다고 힐난하며
회의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을 지경이 되고 맙니다.



2. 노출증 날유




프로레슬링을 연습하러 가서 입은 의상이 화근이었습니다.
과거 효도르 특집때 입었던 초록색의 팬츠를 고른 유재석은
입고나오니 거의 속옷에 가까운 모양이었습니다.

그런 유재석을 보고 노츨증이다, 날라리다, 스키니를 입었다, 빤스라며 놀립니다.



또한 로프 위를 뛰어 넘어가는 유재석에게
일부러 카메라쪽으로 엉덩이를 들이민다며 비난하기도 하구요.
이에 유재석은 애프터스쿨의 디바춤으로 답례를 하며, 날유 인증을 합니다.



3. 무엇이든 야하게 만드는 날유의 야성본능






무도 멤버들이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본 프로레슬링 기술들을 따라하는 가운데
유재석은 로프 위로 올라가 점프를 하며 노홍철을 공격하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기술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해 유재석은 노홍철과 잠시 엉켜있었는데요
이때 정형돈이 유재석에게 한마디 합니다.
"형은 뭘해도 되게 야하게 보여"
그러자 노홍철도 한마디 하지요
"이형... 만지는거 같아,  내 손을 어디다 댔어? 불결해! 더러워!"

예전부터 "야한 비디오 매니아"라는 이야기가 많았던 유재석이었는데요,
그동안 봤던 비디오에서의 학습효과인가요?
무엇을 하든 야하게 만드는 재주를 얻으셨네요 ㅎ



4. 민망한 유재석의 바디 슬램




프로레슬링 교본을 보며 서로 기술을 배워가던 중
상대방을 바닥에 내리꽂는 기술인 바디슬램을 보고 유재석이 정형돈에게 해보겠다고 합니다.
기술은 호흡이라며 기술에 걸리는 사람이 들려주면 가능하다며 말입니다.

그런데 이거 원, 유재석이 기술을 잘 못거는 건지 자세가 좀 그렇군요 ㅎ
서로 민망하진 유재석과 정형돈. 다시한번 시도를 하지만,
두번째도 자세가 영 그렇긴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두사람은 포기하고 말지만,
정준하가 박명수에게 기술을 걸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들어가는 걸로 봐서
유재석이 기술을 좀 야하게 넣었나 봅니다 ㅎ ^^

5. 여전히 민망한 유재석의 롤링 암바




프로레슬링 보다는 이종격투기에서 가끔 볼수 있는 기술인 롤링 암바를 김민준에게 배운 무도 멤버들.
유재석이 박명수에게 한번 해보자고 나섭니다.

그러나 기술이 제대로 못들어 갔나요?
김민준이 전진에게 시범을 보일때는 팔을 깊숙히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유재석은 팔끝만 잡고 기술을 넣으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박명수의 반칙 기술에 그만 유재석은 부끄러워지고 맙니다.







하지만 이에 멈출 엠씨유가 아닙니다.
재실습을 하지만, 이번에는 유재석이 민망한 자세를 취하는군요.
자신의 엉덩이에 박명수의 팔을 비비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으니 다른 멤버들의 비난이 쏟아집니다.
박명수는 이게 머냐고 하고 길이는 정말 야하다고 합니다.
유재석의 날유 인증은 끊이지가 않는군요.



6. 손스타를 더듬는 유재석




손스타와 프로레슬링 연습을 도와줄 손스타의 후보간의 레슬링 시범경기.
유재석이 심판으로 나서 신체검사를 실시하는데요,
유재석의 손길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에 "너무 더듬는다" "역시 날유형" "맨살만 보면 그냥 아주"라며
유재석의 날유 본능을 이야기하는데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유재석과 보낸 시간이 많지 않은 손스타는
잠시 당황하면서도 이런 상황이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프로레슬링 특집은 1년 이상의 준비기간으로 인하여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10주간의 방영기간으로 재미가 적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숨겨진 프로젝트라고나 할까요?

유재석의 숨겨진 날유 본능 깨우치기! ㅎㅎ
이런 것들과 멤버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그 어느때보다도 재미가 있는 특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떤 날유 본능을 드러낼까요?
빅재미, 큰웃음과 함께 숨겨진 날유 본능도 한번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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