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2 지방선거에서 8번 투표를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누가 나오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편물이 오면 그거 보고 공부를 좀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제 우편물이 왔더라구요 ㅎ


제법 두께가 두툼하군요!
정말... 투표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뒷면을 보니 어떻게 투표를 해야하는지까지 그림으로 설명을 해두었네요.
정말, 이번에 투표 제대로 못하시는 분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두꺼운거야?? 하고 열어보니....

헐....


서울시장, 성북구청장, 성북구의회의원, 서울시 교육감 등등등등...
많군요... ㅡㅡ;;

이걸 언제 다 읽어보지...
물론 대충 어떤 사람을 뽑아야겠다 라고 생각은 해 두었습니다만,

그 사람이 어떤 공약을 내새우는지, 그리고 그 공약의 실현가능성은 있는지,
다른 사람의 공약이 더 나은게 있는지... 등등등

열심히 공부를 하고 가야겠네요

그나저나... 홍보물 온거 보니... 모두 38개던데...
이걸 언제 다 보나요...




ㅎ 보시면 알겠지만.... 거주지가 성북구입니다 ^^;;





(어휴... 이렇게 모아두고 보니... 정말 많군요... )

이거... 야권후보가 단일화 된걸 감사해야겠는데요...
그러지 않았으면 50장도 넘을 뻔 했어요 ^^;;;;





투표 4일전...

6월 2일.
앞으로 4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이번 지방선거는 정권심판, 무상급식, 4대강 등 여러 이슈가 있는데 비해서
천안함이 모두들 먹어버리는 판국입니다.

그리고 매번 선거때만 잡히는 간첩과 선거전에만 조성되는 위기로 인하여
선거에 많은 무관심층이 생겨났는데요,
이들은 우리 정치에 매우 냉소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렇니까 우리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지,
내가 이런 거 보기 싫어서 투표를 안해요!
거봐, 내가 머랬어, 이놈이나 저놈이다 다 똑같다고 했잖아!
내가 한표 해봤자 머가 바뀌냐? 어차피 저넘들이 다 해먹을거고, 국민이 머래든 지네 맘대로 할껀데!

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투표로 결국은 무엇인가 바뀌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지 맘데로 하려는 정치인이 있다가도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압도적인 국민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유일한 계기가

선거이지 않을까요?




30%의 지지율로 당선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70%의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함부로 행동할 수 없는 일종의 족쇄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당이든, 야당이든, 대안세력이든 그 누군가에게 실망을 했다고 하여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결국, 이 나라의 국민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 나라가 어떻게 흘러가든 내 알바 아니다. 나만 잘먹고 잘 살겠다
라는 생각을 공표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투표. 현재 소통의 광장이 폐쇄되어 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민의 의사를 가장 완벽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은 투표입니다.

당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그 누구든 간에!
제가 지지하는 사람을 뽑으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던 간에
6월 2일. 투표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6월 2일 아침 6시에 투표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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