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부터 말하면... 스포이드가 될까??
큰틀은 천재소년해커와 테러리스트들의 승부! 이다.
그 와중에 조금씩 꼬인 복선들과 반전도 있고...

많은 일본드라마가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듯 이 드라마도 역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그래서 그런지 전개가 스피디하고, 스케일을 대체 어디까지 벌려놓을꺼야?? 수습은 잘 할꺼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건들이 꾸준히 터진다.

2년전 해킹으로 우연히 사이비종교 교주를 잡은 주인공과 그로 인하여 종교의 핵심인력들이 구속되어 와해직전까지 간 사이비종교세력의 테러음모.

마치 90년대 옴진리교의 사린가스 테러 사건
(1995년에 도쿄 지하철 역과 그 인근, 버스 등지에서 사린가스를 살포한, 그리고 살포시도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이로 인하여 5500여명이 심각한 중독증상을 겪었고, 12명이 죽었다. 그나마 사상자가 적었던 것은 테러사건을 실행에 옮겼던 신도중 몇몇이 마지막에 두려움을 느껴 가스를 살짝만 열어두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헬기로 사린가스를 살포할 계획도 꾸미고 있었다고 한다. 옴진리교는 핵, 생물, 화학전으로 인류는 종말을 맞지만, 옴진리교 신자들은 살아남아 천년왕국을 누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을 연상케하는 이 드라마는 옴진리교의 설교대로 바이러스 살포 이후 핵무기(맞나?? 중성자탄이었나...??)도 준비되어 있다. 그런 그의 음모를 과연 소년해커는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결말이 살짝 아쉽기는 해도 흥미진진한 반전에 반전으로 보는 내내 순길을 떼기 힘들게 만들고, 등장인물들이 머리쓰는 것을 보는 것도 하나의 감상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겠다. 블러디 먼데이를 보면서... 유난히 닮은 연예인들이 많이 생각나서 닮은꼴 연예인도 올리며 같이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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