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 라는 주제로 합창단 오디션이 진행되었습니다.




9월에 있을 합창대회에 남자의 자격 멤버 7인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3인,
총 30인이 참갛기 위해 계속 연습중이라고 하는데요,

23인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 과정이 11일, 18일 2주간의 방송을 통해서 방영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인물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노래를 정말 잘 하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웃기기 위해서 나오거나 그냥 이름 알리고 싶어서 나왔구나... 싶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음악실력을 선보이며
꾸려질 합창단에 큰 도움이 되곘다 싶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매의 눈으로 냉철하게 심사를 하던 박칼린 심사위원.
냉철하게 심사를 하던 이분의 마음도 한결 가볍게 하였을 것 같은,
그리고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실력을 담당해줄 수 있을 것 같은 7분을 추려보았습니다.

머, 제가 꼽지 않았다고 해서 실력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유명 가수는 제외하고 뽑았을 뿐입니다요...
그러면 7분들의 프로필도 같이 한번 보겠습니다.




외모는 외모일뿐! 네오파이트 챔피언 서두원.






이종격투기선수
출생 1981년 10월 10일
신체 175cm, 70kg
소속팀 코리안탑팀
수상 2009년 네오파이트12 웰터급 토너먼트 우승
        2005년 전국 주짓수 연합대회 우승

이종격투기 선수인 서두원은 외모와 다른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가수 환희의 소원을 부른 서두원은 가수못지 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남자의 자격 멤버들에게 '소름이 돋는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또한, 서두원 선수는 대한민국 진짜남자를 대표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일반인 대표로 나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꿈이 될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원동기를 밝혔는데요,

서두원 선수는 재치도 넘치더군요.
남자의 자격 방송이후 그의 미니홈피를 찾는 네티즌의 리플에
재미있고도 센스있는 답글을 남기며 그의 넘치는 재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디션을 통과해 합격하면, 그 활약이 기대되는 분입니다.




성악전공의 리포터 선우.



본명 권민제
리포터, 뮤지컬배우
출생
1985년 1월 28일
취미 음악감상, 독서
특기 뮤지컬, 노래, 팝페라
학력 국민대학교대학원 뮤지컬씨어터과 석사과정
       숙명여자대학교 성악과 학사

어우, 몰랐습니다.
이분이 성악을 전공했는지...

그저 연예가중계에서 볼때 목소리 괜찮은 리포터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성악과였군요.
이분이 노래를 부를때 박칼린 심사위원도 처음으로 얼굴을 풀고,
즐기는 마음으로 노래를 감상하더군요.

아마 이분도 학교에서 익힌 경험으로,
합창 경험이 전무한 남자의 자격 멤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같습니다.




방송 이후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바닐라루시  배다해



가수
출생
1983년 9월 7일 (서울특별시)
소속그룹 바닐라루시
데뷔 2010년 바닐라루시 디지털 싱글 앨범 [비행 (飛行) 소녀] 
학력 2002 ~ 2006 연세대학교 성악과 학사
       1999 ~ 2002 계원예술고등학교 성악과

이름도 생소했던 그룹 바닐라 루시. 그리고 그 그루브이 리드보컬 배다해.
아마 남자의 자격으로 가장 뜬 사람은 바로 배다해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날 방송 중반부에 나왔던 박은영 아나운서와 같은 노래를 선곡했지만,
동요와도 같은 분위기를 풍긴 박은영 아나운서와는 달리
정말,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이 온 듯한 실력을 뽐냈습니다.

긴 오디션으로 지친 박칼린 심사위원의 가장 열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배다해씨의 오디션 통과 소식은 알려져 있구요,
신인으로서의 두려움을 버리고 잘 적응하기를 바랍니다.

p.s. 그나저나... 이분이 선우씨보다 나이가 많군요... 더 어려보였는데...




넘치는 파워만 제어할 수 있다면 최고가 될것이다. 조용훈!






가수, 작사가, 보컬트레이너

출생 1981년 8월 28일 (대전광역시)
신체 178cm
가족 1남 3녀 중 장남
데뷔 2010년 싱글 앨범 [O Sole Mio]
학력 목원대학교 음악교육과

2주간 방영된 오디션에서 가장 풍부한 성량을 보여준 참가자이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이순간, 마법처럼~"을 노래하는 순간,
온몸에 맺혀있는 것들이 다 쓸려나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음악교육을 전공하고, 뮤지컬과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닝을 하며 다져진 그의 실력을
이날 짧은 무대에서 그는 마음껏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이시간으로 만족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계속 나오며 시청자들의 귀를 더 즐겁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검증받은 실력파 보컬! 신인개그우먼 신보라!



개그맨
출생 1987년 3월 17
학력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휴학) 
       거제고등학교 졸
데뷔 KBS 25기 공채 개그맨 

남자의 자격에서 오디션으로 합창단을 모집한다는 내용이 나올 때 꼭 참가했으면 하는 사람이 둘 있었습니다.
한분은 이 다음에 나올 개그맨 이동윤 씨이며,  다른 한분이 바로 개그우먼 신보라 씨였습니다.

이동윤씨야 워낙 이전의 개그콘서트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구요,
신보라씨도 지금 방영되는 개그콘서트의 슈퍼스타KBS 에서 발군의 노래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날도 안정적인 노래실력을 보여주며 다른 심사위원들을 놀래켰는데요,

사실, 신보라씨는 과거 여러 기독교 선교활동에서 노래 솜씨를 보인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신보라씨는 2009년 9월에 출시된 Heritage mass choir, the gaspel 2집
Let it rain 솔로 보컬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HERITAGE MASS CHOIR 콘서트 실황 장면

 
이 사진도 당시 사진으로, 신보라 씨 미니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미 음반까지 출시한 실력파 라고 할까요?
사실, 개그우먼으로도 멋지지만, 노래부르는 모습이 더 멋져 기대가 됩니다.



가수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다. 개그맨 이동윤



개그맨
출생 1979년 3월 14일
신체 178cm, 75kg
학력 한림대학교 수학 학사
데뷔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

앞에서 언급한것 처럼, 꼭 오디션에 참가했으면 하는 두사람 중 한명이 이동윤 씨였습니다.
이미 그의 노래 실력은 정평이 나있죠.

게다가 개그맨으로서의 센스를 뛰어넘는 노래실력을 인정받아
이미 여러편의 뮤지컬에 출연하기까지 한 어엿한 뮤지컬 배우입니다.

역시나 그의 실력은 대단했습니다.
실력으로는 여느 가수들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특유의 허스키한 발성으로 합창단과 어떻게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박칼린 음악감독 님께서 잘 지도해주시겠죠 ㅎ



목에서 트로트 끼를 빼라. 가수 한수영






가수
출생
1982년 (광주광역시)
데뷔 2009년 싱글 앨범 [당신의 마음]
학력 조선대 음악교육학과 (피아노 전공 성악 부전공)

광주 음악카페에서 유명한 트로트가수였다고 하는군요.
19살 때부터 말입니다.

그래서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트로트가수로 음반을 내게 된게 아닌가 싶은데요,

역시나 성악을 전공하고 트로트 가수가 된 박현빈처럼
풍부한 성량과 기교를 익히고 있기 때문에,
그녀도 조금만 더 노력을 한다면 트로트가수로 충분히 성공을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이곳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칼린 심사위원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합창단으로서 그 실력을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7명의 참가자를 보았는데요,

오디션을 통과한 합격자 발표는 이미 난 상황이지만,
시청자인 저희들로서는 누가 합격했는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몇몇은 이미 신문기사로 합격이 알려졌지만요, 스포일러가 될까바 조용...히 있겠습니다요)

오늘 그 합격자가 방송을 통해 공개가 될 텐데요,
누가 합격을 했을지, 그리고 그 합창 연습은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본방사수하며 지켜보면 알 수 있겠죠?
남자의 자격 멤버들과 화음을 맞출 수 있는 멋진 합격자들을 기대하구요,
9월에 있을 합창 대회도 기대해봅니다.

남자의 자격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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