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나 쌈 채소를 먹을 때의 불편함


저는 쌈종류를 먹을 때 가장 불편한 것 중에 하나가
쌈 채소에 물기가 묻어있어 쌈을 싸는 동안 팔목으로 물기가 흘러 내리는 건데요,
매번 휴지나 물수건으로 닦고는 있지만, 사실 이게 은근히 귀찮더라구요.

요새 웰빙이니 건강이니 해서 채소류를 많이 먹게 되는데, 채소의 물기를 터는게 꽤나 어렵습니다.
샐러드를 해 먹을 때도 잘 씻어서 탁탁 털어주고는 있는데,
잘 한다고는 해도 물기가 제대로 털어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손으로 물기를 털다보면
씽크대 주변은 엉망이 되고 또 그럴때마다 행주로 닦아내곤 했는데요.

사실 이게 얼마 안되는 과정이고 해서 불편해도 그냥 넘기곤 했었는데
이번에 웨스트마크 야채탈수기를 사용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용해보고 공정한 사용 후기를 올립니다.



제품 설명







색상 : 레드, 그린
재질 : 폴리프로필렌
사이즈 : 지름 25.5cm, 높이 15.5cm

사용법 : 보울속에 야채를 넣은 후 손잡이를 돌리면 끝. 원심력에 의해 야채의 물기를 제거함.



웨스트마크 야채탈수기 사용기




제품은 비닐로 밀봉이 되어 배송이 되었습니다.



포장을 뜯고 제품을 확인해보니, 상하단 모두 잘 있군요 ^^




자 이제 양상추를 씻어서 물기를 털고 넣어봤습니다.
탈탈 털어서 물기가 별로 없을 듯 싶습니다만, 군데군데 물기가 보이긴 하는군요.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아래쪽에 물기가 맺혀있는게 조금 보이지만, 탈탈 털어서 그런지
물기가 많아보이지는 않는데요?

이거... 이 야채탈수기를 아직 쓰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사용을 해도 물기가 별로 나오는게 없는거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아.. 아니군요.
양상추를 조금 뒤집어보니, 물기가 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쪽도 물기가 꽤 있군요.
손으로 열심히 물기를 턴다고 탈탈 털기는 했는데, 역시 손으로 해서는 잘 안털어지나 봅니다.
별로 없어보이던 물기가, 양상추를 조금 뒤집어보니 꽤 나오는군요.



그러면 이제 뚜껑을 덮어보겠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열심히 돌려줍니다



손이보이지 않도록 빨리 돌려준...건... 아니구요 ㅎ

서너바퀴 열심히 돌려주시면 됩니다.
돌리는데 무게감이 크다거나 하지 않고 별로 힘도 들지 않더라구요.
손잡이로 돌리는 야채탈수기가 소음이 꽤 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생각외로 소리는 별로 안나더라구요.



양상추도 상하지 않은 듯 보이구요.
물기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한 5~6초 정도 돌려주었는데 효과가 꽤 좋아보입니다.

그러면 물이 얼마나 나왔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물이 꽤 나온듯 싶지만 이렇게 봐서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꽤 많이 나왔군요.
손으로 탈탈 털었는데도 저 정도 나온다는게 꽤나 놀랍습니다.

야채 탈수기라는 이름에 맞게 정말 야채에 있는 물기를 쫙 빼주는 군요.



야채 탈수 효과 만점. 그러나...



일단 야채의 물기를 빼주는데는 효과 만점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딸기, 방울토마토, 포도 등 다루기 어려운 과일들을 씻을 때도 좋습니다.
용기의 반 정도 물을 채운 후에 과일을 넣고 손잡이를 부드럽게 돌려주면
효과적으로 과일을 씻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어느 정도의 가격에 만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곳 저곳 쇼핑몰을 검색해보니...

가격이 꽤 하더라구요.

소비자들이 물품을 구매할 때 가격 대비 효용을 따진다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다른 저가의 제품과의 비교하여 뛰어난 장점이 있어야 하는데
다른 제품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좀 더 깔끔한 요리,
조리시간의 단축,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의 식감 등을 고려해본다면

한번 사용해봄직한 제품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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