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지하철 소변녀'가 갑자기 인터넷에 등장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너무 급해서 옷을 입은 채 소변을 보았고,
찝찝하다며 샤워용품을 꺼내서 씻었다는 것인데요,
이분 아무리 봐도 일반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목욕탕에 가는 것도 아닌데 샤워용품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도 좀 그렇고...
또 일행인 것으로 보이는 도와주는 사람까지 있었다는 것인데요,
이런 것으로 보아 일부로 벌인 자작극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 가 궁금해지는 데요,
지금 제일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샤워용품 광고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소변이 마려울 것을 예상하고 용품을 가져온 것처럼 보이는데다가
옆에서 다른 사람이 도와주는 것이
찝찝하고 이상할 때 우리 제품을 쓰면 좋다!! 라는 것을 보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런 마케팅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우호적이든 비판적이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로도
마케팅 효과는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마케팅이라면, 오히려 사람들의 거부감을 들게 하는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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