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처음에 이 영화 포스터를 접하게 된건 지하철 역이었다.
포스터를 보고, 차태현... 이번에는 영화가 잘 될까?? 궁금했다.
그동안 엽기적인 그녀 이후 하는 거의 모든 영화가 흥행이 잘 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과연 잘 될까?? 궁금했다.
게다가... 다른 배우들은, 이름도 첨들어 보는 배우들이었고,
(출연 배우중 이름을 아는 배우는 특별출연:성지루 뿐이었었다.)
영화 설정도 이건 머지?? 싶은... 지금까지 와는 다른 처음보는 설정?
그런데 날이 가면 갈수록 이 영화 흥행 기록을 깨나가고 있다는 뉴스만이 들리는 것이었다.

그래?? 그렇게 재밌나?? 잘만들었나??
나도 한번 봐봐야겠는걸? 호기심이 더해져만 갔다.



황정남씨~! 꼭 아버지를 찾아가세요. 만나셔야죠~ 라는 DJ 남현수.
그 아버지가 자기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체 하는 청취자에게 하는 그 말.
그래서 결국 자기 딸이라는 사람이 자신을 찾아오고... 게다가 그 딸은 22살에 아들이 6살이다.

이후 딸이 돈을 노리가 자신을 찾아왔다고 생각하는 가수 남현수의 인생은 꼬여만가고...
그러나 황제인 은 그저 아버지의 따스한 정이 그리웠을 뿐인데...

이러한 생각의 차이로 둘의 갈등은 늘어가고,
결국 황제인과 그 아들은 집을 나가 식당에서 일을 하며 남현수의 방송을 듣고...

이들은 딸에 대한 정과, 아버지에 대한 정을 느끼는 가족임을 확인하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 일약 스타로 올라선 박보영씨.
초감각커플에서의 연기도 그렇고... 이영화도 그렇고...
그냥 1~2년 갈 배우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잘하면... 10년 국민배우를 얻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ㅎ 왕석현군!
표정 5종세트를 가지고, 제작진이 자~3번표정! 5번표정~ 그런식으로 해서
표정을 지정해줬다고 하는데, 상당히 귀엽다 ^^ ㅎ



그나저나... 황우슬혜 이분은... 극중에서 차태현과 결혼을 했을까??
차태현의 스캔들이 밝혀진 이후에도
둘이 분위기가 좋았었는데, 그 결말이 궁금하다 ^^
혹시... 영화감독님께 이메일이라도 보내면.. 알려주시려나... ㅎㅎ

p.s. 참 궁금해지는 또 한가지.
성지루는... 나름 비중도 큰데, 왜 특별출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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