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자주 보던 만화중 하나가 둘리입니다.

 

뭐...

 

어렸을 때 만화 자체를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닌데요,

만화방을 가본 적도 없고,

만화책을 사본적도 없기 때문에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면

사주시던 만화책 '보물섬' 한권.

 

 

그리고 친척집에 가면 있는 그곳에 있는 만화책을 보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 만화책을 빌려보기도 했지만요.

 

초등학교 때 자주 보던 만화가 바로 둘리입니다.

 

어렸을 때는 둘리가 고길동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못마땅하고, 왜 저럴까 싶었는데요,

 

다시보니... 그게 아니네요 ㅋ

 

 

 

 

지금은...

 

고길동을 힘들게 하는 둘리가 참....

좀 그러네요 ㅎㅎ

 

그리고 이제는 둘리보다 고길동이 안타까워보이는게...

 

저도 나이를 먹었나 ?? 싶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싫은게

나이 먹는 것이었는데...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제 감정이 고길동에 이입이 되는 것일까요?

 

세상의 모든 고길동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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