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국회의원이 한 분 있습니다.
사실 이 분이 화제가 된 건 작년 여름 쯤 이었을 겁니다.

말도 안되는 성희롱적 언사를 대학생들 앞에서 일삼으면서
특정 직업군의 여성분들께 고소를 당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 같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였을 경우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가지며 참회의 기간을 가지기 마련이겠지만,

이분은... 그렇지 않으셨죠?
한 개그맨을 고소하시더니,
그 뒤에 재미가 들리셨는지... 이사람 저사람 고소를 하며
비정상적일 정도로 특이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케이블tv 프로그램에까지 출연을 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도 하였죠.

개인적으로 이분을 보면서 배우는 점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분... 우리나라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는 사람들이 간다고 하던 서울대 법대 출신입니다!
게다가 전 세계에서 수재들이 모인다는 하버드 대학의 로스쿨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사람의 절대 기준은 될 수가 없구나...
우리나라 사회가 그동안 인성을 무시하고 성적 위주의 인재 발탁을 하였지만,
이 것이 전부는 아니구나,
공부를 잘한다고 된 사람이다... 라고 말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공부가 아닌 인성과 그 사람의 됨됨이도 같이 판단을 해야겠구나 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지요.

그런 점에서 이분께 참 감사한데요,

이분... 케이블tv에서도 나왔듯
고소집착남으로 나왔습니다.

집권당의 비대위원도 고소를 하는가 하면, 서울대 교수, 개그맨 등
이분의 고소의 스펙트럼은 한군대에 머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누구를 고소할까? 여념이 없으실 이분께
두부 하나를 바칩니다.


이 두부 드시고,
오늘도 힘내시길...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