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달고양이의 또 하나의 시선

요새는 아이를 별로 안낳다 보니,
임신을 하게 되면 뭐를 준비해야하나 주변에 물어볼 곳도 별로 없습니다.

가장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부모님과 형제자매 인데요,

부모님은 워낙 오래 전에 아이를 키우셨기 때문에
기억도 가물가물하기도할 뿐 아니라 최근의 추세와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형제 자매에게 물어보기가 제일 편하고 정보를 얻기가 좋긴하지만,
요새는 결혼을 워낙 늦게 하거나 아이를 잘 안 낳기도 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곤 하는데요

워낙 정보가 다양하게 나오기도 하고,
이야기가 여기저기가 다르다 보니 뭐가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 한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정말 걱정되구요,
또 아이가 아장아장의 수준을 넘어서 빨리 걷거나 뛰어다니게 되면
넘어져서 다치지나 않을거도 걱정되구요,

내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키울 수 있을 지를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은 출산준비를 하는 것인데요,
출산 경험이 없으니까 걱정이 되고, 어떻게 하는 게 맞는 지 몰라서 더 힘들죠.

그래서 오늘은 출산준비 이만큼만 하면 남들만큼은 한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
과격한 운동은 안된다는 것.

천천히 걷거나 간단한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하지 않은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아이도 건강해지구요, 출산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초산은 대부분 출산 진통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13시간 걸렸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또 더 오래 걸렸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도 그렇지만, 주변 분들도
꾸준한 운동으로 서너시간 만에 출산을 했는데요,

임신 기간 동안의 운동은 여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우선 임산부의 체중 증가도 방지하고,
임신 중독도 방지할 수 있고,
빠른 출산을 도울 수 있으며
산모의 심신을 편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제 주변 분은 평소에 운동을 잘 안하는 타입이었는데요,
임신 기간 도중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몸이 안좋아져서 운동을 못해 20kg이 넘게 쪄서
아직까지도 빼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마시구요,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서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이런 경우를 봅니다.
남편이 무관심하다기 보다는 워낙 바빠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부인이 혼자 출산 준비를 하고 남편은 소홀하다보니,
애는 나 혼자낳냐! 며 부부싸움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출산 준비 만큼 어렵고 까다로운 것도 별로 없습니다.
내 아이가 사용할 물건이다 보니 어떤게 더 좋을지
그리고 어떤 것을 해야 안전할지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런 고민을 부인 혼자 하게 하면...
쌓입니다... ㅎ 조심하세요~~

나중에 펑~! 하고 터질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같이 준비를 하시는게 남자분들 신상에 좋구요 ^^;;

또 이렇게 같이 준비를 하다보면 기쁨도 두배~! 즐거움도 두배가 된답니다 ㅎㅎ

아기욕조, 로션, 손톱깍기(가위), 체온계, 온습도계, 목욕수건, 기저귀, 손수건, 배넷저고리 등

어른들에게는 꽤나 생소한 물건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기욕조는 구입하시는 것도 좋지만,
주변에 출산한 분이 있으시면 얻어서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목을 가누거나 앉아 있을 수 있게 되면 큰 대야에 씻을 수 있기 때문에
아기 욕조는 어느 정도 시기가 되면 안쓰게 되더라구요.

구입을 하게 되면 자리만 차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변 분들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아기 로션은 보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극이 없는 것으로 미리 준비를 하시구요,

손톱깎기와 손발싸개는, 내 아이 얼굴 보호를 위해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뭐... 가격은 얼마 안하니 크게 부담은 안되실 거에요 ㅎ

그리고 모유수유하신다며 젖병 구입 안하시지 마시구요,

두어개 정도는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를 미리 짜두었다가 줄 수도 있고,
아이가 열이 있을 때 보리차를 먹일 수도 있고,

또 처음에는 모유가 잘 안나오는 경우도 있어 불가피하게 분유를 먹이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동안은요 ㅎ

아직 임신 초기라면,
베이비페어 같은 곳에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시기는 대략... 2월, 8월경?? 에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곳에서 물품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지만,
로션 같은 경우는 샘플을 얻어서
이 제품이 안전한 것인지, 자극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베이비 페어는 보통 입장료가 있기는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돈 한푼 안들이고 내 아이를 위한 물건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내 아이를 위해 사용하는 건데,
미리미리 확인을 하고 구입해야죠 ^^

최근 고령출산이 많아지고 사회의 오염이 심해지면서
기형 출산이나 이상출산이 많아져서 태아보험은 필수로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내 아이에게 이상이 생기더라도
돈 걱정없이 치료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정말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 제일 마음이 아픈 것이
내 아이가 아플 때더라구요.

대신 아파줄 수 있다면, 내가 대신 아프고 싶을 정도로
아이가 아픈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게다가 태어나자마자 아이가 선천적인 질병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그건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일일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내 아이의 아픔을 덜기 위해서
태아보험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태아보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에서 확인하실 수 있구요

태아보험 가입은 16주부터 22주 까지 가능하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 선천성 질환이나 저체중아 출산이 보장이 되는지도 확인하시구요,

하지만 태아보험이 워낙 다양하게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보험이 무슨 내용인지 알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럴 때에는 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해서 정보를 얻는 것도 좋구요,

최근에는 낚시성 사이트도 많기 때문에
제가 안전한 보험비교사이트를 연결해두도록 할테니, 필요하시면 꼭 확인해보세요.

출산가방은 출산시 병원에 가져갈 용품을 넣놓는 가방을 말하는데요,

아이가 제 날짜예 나오기만 한다면, 예정일에 맞춰서 싸면 되겠지만,
워낙 아이들이 일찍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략 1달에서 15일 전에는 가방을 미리 싸두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따라서 배넷저고리와 담요만 가져오면
나머지 용품은 주는 경우도 있지만,
젖병이나 분유 등을 모두 산모가 챙겨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병원에 확인을 해서 어떤 것을 주는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산모가 써야 하는 용품, 칫솔, 치약, 비누, 수건 등등은 보통
병원에서 제공하지 않으니, 꼭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

지금까지 간단하게 출산시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 예비 엄마 모두 축하드리구요,

미리미리 출산 준비 하셔서
모두 장동건, 현빈, 정우성, 이병헌, 원빈 등등 같은 멋진 아들이나
손예진, 김태희, 송혜교, 신세경 등등 같은 예쁜 딸 낳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