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기무라타쿠야의 드라마.

아.. 저사람이 기무라타쿠야였구나 ^^;;

자신의 의지가 아닌 상황으로 인하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결심을 하게되고,
여당의 정치꾼들의 꼭두각시로 총리가 되지만,
꼭두각시로 머무르는게 아닌 일반인의 시선으로 알기쉬운 정치를 펼치는
희망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아베 히로시 후카츠 에리 기무야타쿠야를 돕는 사람들도 나온다 ^^


그리고... 이 사람이 칸바야시~로 나오는 테라오 아키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치를 이용하는 전문 정치꾼
의욕적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의 차이를 절실히 깨닫게 해준다.

아... 우리나라는 저런 정치인 어디 없나...

제발 좀 우리나라 정치인들도 정신을 좀 차리고,
제발 좀 우리나라 수장도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다.

(사공이 많은 것도 아닌데... 한명이 배를 산으로 가게 할 수도 있구나...를 작년부터 절실히 느낀다.)

갑자기 드는 생각!!
만약 체인지가 우리나라 드라마였다면...

1. 아사쿠라 케이타 (맞나...? 기무라 타쿠야~) 가 고아였는데,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랐다가 우여곡절끝에 국회의원이 되고 총리가 되는데, 자신을 아껴준다고 생각했던 칸바야시 에게 배반을 당했어. 그랬는데 알고보니... 칸바야시가 아사쿠라의 친아버지 였던 거지! 그래서 칸바야시가 아사쿠라에게 아들을 고아원에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이야기하며 잘못을 뉘우치며 열심히 협조를 한다던가...

2. 아니면 그걸로 안된다면, 칸바야시가 백혈병에 걸리는 거지, 근데 또 마침 아사쿠라가 골수가 맞아서 기증이 가능하네?? 아사쿠라의 골수를 받은 칸바야시가 사죄를 하며 협조를 하는거지...

3. 이것도 아니라면 칸바야시가 30여년 전에 아들을 낳았는데 병원 실수로 아들이 바뀐거지, 그후 칸바야시가 아사쿠라의 아버지를 죽게 하고 아사쿠라가 그 복수를 위해 총리가 되었는데... 칸바야시가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알고 방황을 하는거야...
그것도 아니라면...

4. 부잣집 막내아들 아사쿠라가 칸바야시의 술수로 집안이 망하고, 절치부심 총리가 되어 복수를 한다던가 등등...

5. 아니면... 국회에서 벌어지는... 정치, 권련 그런거 전혀 상관없는 총리와 그 비서간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

이정도 이야기로 식상하고 지루한 드라마가 탄생되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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