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전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번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 을 하더라구요.
만레이 사진전은 예전에 한번 보기는 했으나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이라고 하니

관심이 가더라구요 ㅎ

그래서 오랜만에 간 시립미술관.

정말 오랜만에 갔는지,
아무것도 안하고 그곳만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사진전에 간 사진만 올리려고 했으나,  
서울시립 미술관 주변 전경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 왔음을 알리는 입구 표지판입니다. ^^
왠지 벌써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 듯 한데요?? ㅎ


지금 현재 로댕 전시회,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 이 열리고 있는데요,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의 경우
7월 15일 부터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제가 꽃 이름은 잘 모르지만,
꽃들도 이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길지는 않지만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퇴계 이황 선생님의 집터 라고도 하는군요.

근데 재밌는 사실은...
이황 선생님 집터라고 되어 있는 곳에서 5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  


김장생, 김집 부자의 생가터라는 것입니다.

사신 시기도 겹치는데...
건너집에 사셨었나봐요 ^^;;




로댕 전시회를 한다고 하는 입구모양으로 된 알림판도 보이구요,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이 열린다는 플랭카드도 건물 한켠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가로등을 보니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업무에 지친 직장인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인가요?
넥타이도 맨 인형??이 가로등 위에 올라앉아 있네요



또 다른 모형입니다.
하늘을 보며 무언가 옆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듯한 모양입니다.



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보며 재충전에 된 모양입니다.
아주 경쾌한 발걸음을 옮기는 듯 한 모양새입니다.

만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에 대한 사진은 다음 포스트로 넘길 건데요,
시립미술관은 도심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그리고 삶의 여유를 찾아줄 수 있는 그런 장소인 것 같습니다.

오늘, 연인과, 친구들과, 가족과, 직장 동료들과 시립 미술관에서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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