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이상의 시청율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탁구왕 김제빵! 아니... 제빵왕 김탁구!
이번 회가 시청율 50%가 넘어갈 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인데요,

마지막회 한편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정리될지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한승재 실장과 서인숙과의 관계,
구일중과 구마준과의 관계,
구마준과 김탁구와의 관계.

그동안 꼬이고 꼬였던 관계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인숙만을 바라보며 거성식품을 잡아삼키고 구마준에게 넘겨주려고 하는 한승재 실장과는 달리
갑자기 서인숙은 남편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드러내며 "난 남편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야~~" 라고 하는데요,
한승재 실장은 이에 크게 분노하고 맙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한승재실장은 비서를 통해서
김탁구를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탁구는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네요 ㅎ

마지막회의 결말에 대한 일종의 예고일까요?

그리고 그동안 한승재 실장의 아들인 듯이 보여졌던 구마준.
그가 마지막에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또 김탁구와도 눈물의 화해를 합니다.

할머니가 죽던날. 자신이 그 현장에서 목격을 했고,
또한 자신이 아무런 힘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구일중이 있던 서재의 문을 두드리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는 구마준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힘이 더 있거나 용기가 있었다면 할머니는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

이 이야기를 듣고 구일중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충격은 분노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마준을 등한시했던 구일중의 반성과 참회랄까요?

마지막회 한편이 남아있지만, 구일중이 구마준을 어떻게 대할지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이사회를 앞두고 김탁구는 청송공장을 살리라는 과제를 부여받았는데요,
공장의 미출사태로 인한 그동안의 갈등을
김탁구의 제빵 솜씨로 풀어가는 모양새입니다.


우리쌀로 만든 하얀빵을 만들었는데요,
그맛이 제법이었나 봅니다.

한승재 실장의 사주를 받고 공장장과 거래업체 사장들이 김탁구와 합의를 안보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김탁구가 만든 빵을 먹고 마음이 돌아선거 같습니다.

제법 맛이 괜찮았거든요
(실제로 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드라마 설정상... ㅋㅋ)


처음에는 뭔 빵이 이렇게 허여멀건해??
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그리고 다들 김탁구와 합의를 봐주지 말자고 한 상황이기 때문에
모두 모여있는 곳에서는 빵이 맛이 없다고 하였지만,

빵을 몇년동안 유통을 시킨 업체들이니 빵맛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 빵이 되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다른 업체들 몰래 하나씩 김탁구에게 제의를 해오기 시작합니다.



공장장은 좀 씁쓸했을까요??
한승재 실장의 사주를 받고 했던 일인데...
아니면 그동안 지켜오던 공장이 활기를 찾게되어 행복해졌을까요??

그런데 어제 거래업체사장들이 빵을 먹는 장면에서 옥의 티가 하나 눈에 띠더군요.
분명 김탁구가 처음 만들어서 공장장과 사장들에게 내놓은 빵인데요,
거래업체 사장이 빵을 집어드는 장면인데, 이런!! 누가 빵을 먼저 맛을 보았나 봅니다.



빵 아래에 누가 먹은 흔적이 있군요!!
누가 사장이 만든 빵에 손을 댔을까요?
혹시 거래업체 사장들을 화나게 하려는 한승재 실장의 검은 마수가 빵에까지 뻗힌 걸까요? ^^;;

아마 한번 먹다가 NG가난 상황에서 다시 촬영을 한 듯 한데요,
먹던 빵을 그냥 넣어두고 다시 찍었나 봅니다.

에잉... 그랬으면 조심해서 다른 빵을 집으시지 그랬어요 ~~ ㅎㅎ

어찌되었든, 마지막회가 기대되는 김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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